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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힐러리'…민주당 첫 TV 토론서 승부수 띄울까

입력 2015-10-13 09:50 수정 2015-10-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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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들의 TV 토론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오늘(13일)은 민주당의 첫 TV 토론이 시작됩니다.

최근 급격한 지지율 하락으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의 승부수는 무엇일지…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과 9월, 미국을 뜨겁게 달군 공화당 대선후보들의 TV토론.

[랜드 폴/상원의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그간 정치인을 매수하지 않았습니까?]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당신한테도 많은 돈을 주지 않았나요.]

5천만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는 특유의 거친 입담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번엔 민주당 차례입니다.

우리 시간 내일 오전 열리는 첫 TV 토론회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70대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5명이 나섭니다.

민주당 TV 토론의 관전 포인트는 클린턴의 지지율 반등 여부.

최근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닷새만에 10%p 떨어졌습니다.

반면, 2위 샌더스는 4%p 상승했고, 출마 여부마저 불투명한 조 바이든 부통령도 20%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40년전 결혼사진을 공개하며 부부금슬까지 과시했지만, 이메일 스캔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며 진화에 나선 가운데,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책임론도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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