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택시기사를 보호하라"…대전시 22대에 격벽 설치

입력 2019-06-26 10: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성 택시기사를 보호하라"…대전시 22대에 격벽 설치

대전시는 여성 택시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택시 안 격벽 설치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격벽이 설치되는 택시는 여성이 운행하는 22대다.

시는 다음 달 중 격벽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운전석 옆과 뒤를 모두 감싸는 형태로 제작한다.

시가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경우 의무적으로 운전기사 보호격벽을 설치해야 하지만,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승객의 폭력이나 추행 등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며 "보호격벽 설치 효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여성 택시기사가 원하는 경우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택시기사 보호하는 '격벽' 재추진…이번엔 성공할까? 택시기사 5명 중 1명 폐질환 의심…미세먼지 심한 날 증상 악화 택시업계 "교통 생태계 교란하는 '타다' 퇴치해야"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 30대 승객 징역 4년형 구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