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기북부 한낮에도 -11도 '맹추위'…"내일은 더 춥다"

입력 2018-01-11 14:31 수정 2018-01-11 14:45

소방당국 "한파 피해 신고 없어"…1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소방당국 "한파 피해 신고 없어"…1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경기북부 한낮에도 -11도 '맹추위'…"내일은 더 춥다"

11일 경기북부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기온은 연천 영하 11.4도, 포천 영북 영하 10.7도, 파주 광탄 영하 10.2도, 양주·동두천 하봉암 영하 9.8도 등을 기록했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13일에도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21도, 양주·연천·포천 영하 20도, 가평 영하 19도, 동두천·의정부·고양 영하 18도, 남양주 영하 17도, 구리 영하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고 14일부터는 평년기온을 차차 회복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한파로 인한 각종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가축과 작물, 동파 등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달라"면서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는 지난 10일 오후 10시부터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최강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올해 첫 '수요감축 요청'도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유치원 휴원 0.7㎝ 쌓인 눈에 발 묶인 주민들…대응력 마비, 이유는? 한파에 폭설…전세계 강타한 이상기후, 원인은 '북극 한기' 부산에 1시간 30분 깜짝 함박눈…도로 9곳 통제·6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