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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14~15일 불가리아 공식 방문…'대북 공조 강화'

입력 2016-06-09 16:03

외교장관 수교 이후 26년 만의 첫 공식 방문

12~14일 러시아 방문 이어 대북 압박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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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수교 이후 26년 만의 첫 공식 방문

12~14일 러시아 방문 이어 대북 압박 외교

윤병세 외교장관, 14~15일 불가리아 공식 방문…'대북 공조 강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을 방문하는 데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해 대북(對北)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윤 장관의 불가리아 방문은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지난 1990년 수교 이래 26년 만의 첫 공식 방문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13일 모스크바에서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후, 14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한·러 대화 정경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고(故) 이범진 공사 순국비 헌화, 현대자동차 현지 공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윤 장관은 15일 불가리아에서 다니엘 미토프 불가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며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대북 공조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남동유럽 주요 국가인 불가리아와의 대북 공조 강화, 그리고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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