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테니스장 임시건물 화재, 인명피해 없어…전기합선 추정

입력 2014-10-10 08: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젯(9일)밤 서울의 한 테니스장과 술집 창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의정부에서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뒤 편의점 강도행각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손국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가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혹시 남은 불씨를 잡기 위해 건물 잔해를 끄집어내고, 도끼로 내려찍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테니스장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와 테니스용품이 불타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냉장고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연기가 흘러나오는 창고로 소방관들이 서둘러 진입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술집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칫 근처 술집까지 불이 번질 뻔했지만 7분 만에 진화되면서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있던 냉동고 압축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의정부에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20대 남성 김모 씨가 어제 오후 8시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도주 중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전국 터널 78곳 부실 … 균열 막는 나사 덜 박아 버스기사들 지적장애 여성 수년간 성폭행 전 여친 몸에 휘발유 뿌리고 방화하려 한 30대 실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