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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지금부터 갈데까지 가볼까'…빌보드 정상 눈앞

입력 2012-09-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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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질 때만 해도 그 인기를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위까지 날아오른겁니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정종문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자]

'싸이가 1위에 오르는 데는 이제 한 계단 남았다'

세계 대중 음악의 중심 빌보드의 말입니다.

싸이가 오늘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64위로 빌보드 진입한 뒤 불과 2주만입니다.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 기존 K-pop과 달리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이라는 말이 공염불이 아니라 현실화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거죠.]

빌보드 싱글차트를 매기는 데는 음원다운로드수와 라디오플레이수, 그리고 싱글음반판매량이 주로 사용됩니다.

싸이는 미국에서 싱글음반을 내지 않았는데도 음원다운로드와 라디오플레이가 크게 늘어나며 점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1위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가 15% 오른 것에 비하면 가파른 성장세.

다음 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 마룬파이브는 이제 내려가는 단계고 싸이는 올라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음주 1위는 거의 따논 당상. 1위가 거의 유력·확실시되는 상황이죠.]

경쾌한 리듬에 맞춘 싸이의 말춤이 세계를 점령할 수 있을지 다음 주 빌보드 차트에 온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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