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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복절 집회 불법행위 본격 수사…4명 출석 요구

입력 2020-08-17 08:01 수정 2020-08-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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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도 광복절 집회의 불법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네 명에 대해 이미 출석을 요구했고 자가 격리 위반 등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로부터 고발을 당한 전광훈 사랑 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집회입니다.

1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사람들로 둘러쌓여 있는데, 마스크를 내리고 고함을 칩니다.

[누구 마음대로 길을 막냐고. 차를 왜 막아.

구호도 마스크를 내리고 외칩니다.

[열어라. 열어라.]

무대 위 합창단도, 목청껏 외치는 사회자도 마스크를 끼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여기서 감염자가 생기면 모두가 다 문재인이한테 구상 청구하세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연단에 오른 뒤 아예 마스크를 벗고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주최 측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명에 대해선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관 폭행이나 해산 명령 불응 혐의로 체포된 30여 명에 대해 채증자료 분석 등 혐의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죄질이 나쁜 사람들에 대해선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중입니다.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보건 당국과 협의하며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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