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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이틀 전 '담판 주인공' 모두 입국…북·미, 현지 탐색전

입력 2018-06-10 20:31 수정 2018-06-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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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은 모두 오늘(10일)부터 2박 3일간 싱가포르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외신은 12일 오후 2시에 김정은 위원장이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오전 중에 마치게 되면 오후 2시에 바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되죠. 아직 이것은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고 아직까지는 12일에 끝날지 13일에 끝날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씀드린 일부 외신은 로이터 통신인데,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것이 바로 "당일 오후 2시에 김정은 위원장은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백악관 쪽에서 얘기한 내용은, 물론 아직 최종확인은 아닙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다음 날 떠나게 되지 않을 거라는 것이 여기서의 예상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김정은 위원장은 당일 돌아가는 것으로 현재 일부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숙소에서 잠시 머문 뒤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로 향해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10일)밤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해 곧바로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일 리셴룽 총리와 회담합니다. 

두 정상 모두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북·미 양측이 회담 하루 전까지 의제나 합의문을 조율하기 위해 비공식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 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오전 일찍 시작되는만큼, 오후 추가회담도 유력합니다.

북·미 정상은 다음 날인 13일까지 회담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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