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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창건일에 "병진 기치 들고 반미 최후승리 앞당기자"

입력 2017-10-10 13:59

노동신문 사설서 "자강력은 위대한 동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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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설서 "자강력은 위대한 동력" 주장

북, 당 창건일에 "병진 기치 들고 반미 최후승리 앞당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창건 72주년인 10일 "위대한 (핵·경제)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 대결전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위적 국방력은 주체조선의 존엄이고 자주권이며 승리의 담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국방공업 부문에서는 당의 병진 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완수하여야 한다"며 "유사시에는 전민항전에 노도같이 떨쳐나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본때를 만방에 떨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강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경제제재 책동을 짓부수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 위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게 하는 위대한 동력"이라면서 자립적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난 7일 당 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 보고 내용을 반복했다.

신문은 이날 2∼4면에도 노동당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며 내부 단결을 강조하는 당 창건 기념 기사를 게재했다.

노동당 창건일은 김일성 생일(4월 15일), 김정일 생일(2월 16일), 북한 정권 수립일(9월 9일)과 더불어 북한이 4대 국가적 명절중 하나로 기념해 오고 있는 날이다.

북한은 1945년 10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를 계기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이 발족한 것을 노동당 창건일로 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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