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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왕' 서울대 철학과 출신 허정도 "배우데뷔? 후회한적 없다"

입력 2016-09-21 11:51 수정 2016-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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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도가 배우 데뷔를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걷기왕'(백성화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허정도는 "S대 철학과 출신으로 유명하다. 뇌섹남인데 '공부를 조금 더 할껄 그랬다'는 후회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허정도는 "공부를 그만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연기를 선택해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대학 땐 공부를 많이 안 하기도 했지만 다른 즐거움과 만족감이 있다. 연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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