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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니느님' 니퍼트, 부진 딛고 PS 선봉장 '우뚝'

입력 2015-10-28 22:59 수정 2015-10-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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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를 1승1패로 만든 두산의 어제(27일) 승리에서 두산의 선발 니퍼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니퍼트를 두산팬들은 니퍼트와 하느님을 합성해 '니느님'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은 니퍼트가 선발등판한 네 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어제는 자타공인 최강타선 삼성조차 키 2m3cm 장신이 내리꽂는 시속 150km대 강속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까지, 1번 타자 박한이도 3번 타자 나바로도 국민타자 이승엽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까지 피안타 3개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선 부상 탓에 부진했지만 가을야구에선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더스틴 니퍼트/두산 : 몸 상태는 굉장히 좋은 상태고요. 약간 좀 추운 게 힘듭니다.]

니퍼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당 8이닝 가까이 던져 이닝이터 역할을 해줬는데, 덕분에 두산 불펜진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니퍼트의 다음 등판은 이르면 31일 5차전으로 전망되며, 3차전은 내일 저녁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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