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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해영이 변호사" 전혜빈, '캐리어…' 주연 합류

입력 2016-07-20 14:07 수정 2016-07-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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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이번엔 변호사로 변신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전혜빈이 MBC 새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극중 오성로펌 대표 변호사 박혜주를 맡는다. 어릴 적부터 '독한 기지배'라는 소릴 들으며 자란 인물이다. 친부가 전 재산을 들어먹고 날라버린 집에서 밉다밉다하는 계모와 살기 위해 독하게 참았다. 심성은 못 돼지 않았으나 자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독하게 살 수 밖에 없던 캐릭터다.

이로써 전혜빈은 최근 종영한 tvN '또 오해영' 이후 곧바로 차기작에 들어가 쉬지 않고 일한다. MBC 드라마는 2003년 방송된 '내 인생의 콩깍지' 이후 무려 13년만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잘나가던 사무장이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심각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주인공이 시련 끝에 꿈을 되찾고 훌륭한 변호사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주인공 차금주는 최지우가 맡고 언론사 대표 함복거는 주진모가 연기한다. 또한 '뇌섹남' 어린 변호사는 이준이 맡는다.

'로열패밀리' '갑동이' 등에서 촘촘한 구성을 선보인 권음미 작가의 신작이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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