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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원전 암 유발' 배상 판결에 모두 항소

입력 2014-1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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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 암 유발' 배상 판결에 모두 항소

고리 원전의 방사능이 갑상선암을 유발했다며 원전 운영사에 손해배상 책임을 물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피해자가 모두 항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환경운동연합은 고리 원전 인근 주민 80여 명이 원전 피해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 서세원, 부인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검찰이 부인 서정희 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방송인 서세원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 씨는 지난 5월 부인 서정희 씨의 목을 조르고 엘레베이터와 복도 등에 끌고 다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블로거 '뒷돈 광고글'에 3억 과징금

일반인의 블로그를 통해 상품을 광고하며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 4곳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3억여 원을 부과했습니다. 오비맥주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은 블로거들이 추천글을 올릴 때마다 2천원에서 10만원씩 지급했지만, 돈을 준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4. 임신테스트기, 10일부터 편의점 판매

약국에서만 살 수 있었던 '임신테스트기'를 오는 10일부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또 콜레스테롤 측정시험지도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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