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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라도 더" 저금리 틈새…눈여겨볼 것, 주의할 것

입력 2019-08-25 20:54 수정 2019-08-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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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리가 부쩍 낮아지면서 이제 웬만한 은행 예금이자는 모두 1%대입니다. 마땅히 투자할 곳도 없다보니 0.1%라도 이자를 더 쳐준다는 곳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런 만큼 더 조심하셔야 할 점도 있는데요.

이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요 시중은행에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물어봤습니다.

[A은행 관계자 : 12개월 기준 연 1.43%이고요.]

[B은행 관계자 : 1년으로 가입했을 때 기본금리가 1.25%이고요.]

하나 같이 1% 수준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은행에도 다시 '저금리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나마 이자가 높은 것은 저축은행입니다.

여전히 2%대 정기예금 상품이 많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이용하기도 쉽습니다.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원금 보장도 가능합니다.

[조정연/저축은행중앙회 기획관리본부 본부장 :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됩니다. 각각 저축은행별로 보호되기 때문에 여러 저축은행에 나눠서 분산하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통신사가 지방 은행과 함께 만든 고금리 적금상품도 눈에 띕니다.

기본 금리 4%에 추가 혜택도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를 틈타 '사실상 원금 보장' 같은 그럴듯한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금융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나영/금융소비자연맹 정책개발팀 팀장 : 원금 보장이 안 될 상황을 굉장히 축소시켜서 얘기를 하고요. 그 말이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신뢰감 있게 다가오는 거예요.]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땐 원금보장이 안 되는 ELS나 DLF 같은 금융상품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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