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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마왕' 신해철 사망 1주기…유족·팬들 추모 물결

입력 2015-10-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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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뒤면 마왕 신해철씨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됩니다. 유족과 팬들의 추모식이 열렸고 헌정 앨범도 나오는 등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고 신해철의 팬들이 그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쪽지에 담아 전합니다.

팬들의 얼굴엔 너무 일찍 떠난 우상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임윤슬/충남 천안시 : 갑작스런 이별이라 아직 마음에 준비도 안 됐고.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마음이 끌렸던 것 같아요.]

지난해 10월,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고인이 된 '마왕' 신해철.

신 씨의 1주기 추모식이 유족과 동료,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성의 한 추모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저마다의 기억으로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이현섭/그룹 '넥스트' 보컬 : 형님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음악적인 조언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인간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아낌없이 나눠줬고….]

이후 신씨의 유골을 생전에 그가 좋아하던 노랫말이 적힌 야외 안치단에 옮기는 봉안식도 거행됐습니다.

추모식과 함께 신해철의 음악 인생을 기리는 방송과 음악 작업들도 이어져 추모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고인의 유작이 담긴 유작 앨범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마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긴 가수 신해철.

추모 열기 속에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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