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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발 훈풍에 상승…금리인상 변수 여전

입력 2015-09-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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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증시가 2%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황이 최악에서는 벗어났다는 심리가 작용했는데요, 여전히 변수는 이달 금리인상 여부입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400포인트 가까이 뛰어 2.4%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가 2.5%, 나스닥 지수가 2.7% 상승했습니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에서도 런던 증시가 1.2%, 독일 증시가 1.6% 올랐습니다.

8월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중국 증시가 3% 가까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는 평가입니다.

[로버트 할버/바더 은행 캐피탈마켓 분석팀장 : 중국증시에서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더 이상 나쁜 뉴스는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8월 실업률은 5.1%로 떨어진 반면 신규 고용은 17만3000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중앙은행의 이달 금리 인상 여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금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프 클라인탑/투자 분석가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다가가면서 이 같은 종류의 시장 등락과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에 익숙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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