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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사자방 국조,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입력 2014-11-27 10:02

공무원연금 개혁 "야당도 결국은 협조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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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야당도 결국은 협조해 줄 것"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27일 야당이 요구하는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와 관련해 "의회가 과학적인 국정조사를 통해 앞으로 사업을 더 효율적이게 하고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자원외교, 방위산업은 계속 사업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개선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은 지금 정부 여당을 공격하겠다는 재료로 쓰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친이(친이명박)계의 반발 가능성에 대해선 "있어서는 안 되고,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은 예우하고 존중해야겠지만 이것은 국민의 세금인 예산이 계속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연내에 꼭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도 결국은 잘 협조해 줄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야당도 곧 대안 법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야당이 대안을 내놓으면 아주 급속도로 협상이 진행 돼서 연말까지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꼭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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