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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재산 급증한 후보는 누구?

입력 2014-05-16 22:00 수정 2014-05-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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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6일) 마감됐습니다. 후보들의 재산도 공개됐는데 일부 후보들의 재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안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선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 등 모두 3,952명을 뽑습니다.

경쟁률은 밤 9시 현재 8천여 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돼 약 2.3대 1입니다.

현재 집계된 광역단체장 가운데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한 강운태 후보는 2010년 18억 9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이번엔 38억3천여만 원으로 약 두 배가 됐습니다.

[조경완/강운태 후보 대변인 : 다른 의혹은 없고 후보 부인께서 2012년 본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이 추가돼 그렇게 된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남지사 재선을 노리는 안희정 후보는 2010년 3억4천여만 원에서 올해 8억 1천여만 원으로 재산이 급증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아버지 재산이 새로 추가됐고 본인과 부인이 갖고 있는 땅의 공시지가 상승, 급여 저축으로 인한 재산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은 2조 396억여 원으로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았고,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6억여 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50여명의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12명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는데,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는 질병으로 인한 장기대기로 인해 면제를 받았습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와 새정치연합의 김경수 경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등은 관절 질환 등으로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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