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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도권 좌석 30% 줄인다…롯데월드는 폐쇄

입력 2020-08-17 08:07 수정 2020-08-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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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상황이 되기 전부터도 지적이 됐던 부분이 마스크를 대부분 벗고 음료를 마시고 대화를 하는 카페에 대해서였습니다. 이번에 파주의 스타벅스에서 확진자가 40명 가까이 나오면서 스타벅스 측이 수도권 매장 좌석수를 줄이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굳게 닫힌 문에는 휴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지나가는 인적도 드뭅니다.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16일) 13명 늘었습니다.

지난 8일 확진자가 매장에 다녀간 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이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해당 매장을 이용했거나 매장을 이용한 지인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는 고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서울과 경기 모든 매장의 좌석 수를 30%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는 어제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오후에 급히 문을 닫았습니다.

확진자는 그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롯데월드몰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의 롯데월드 내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역학 조사중입니다. 

롯데월드는 지난 6월에도 확진자가 방문해 일시 폐쇄했지만 당시 확진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다시 문을 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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