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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 광화문 광장…'시민'이 만든 위대한 '여정'

입력 2017-05-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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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2017 우리의 선택 '국민이 바꾼다' 특집 뉴스룸 > 1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지금 시간은 6시 10분 35초를 지나가고 있는데요. 투표 마감 시간까지 약 1시간 50분 정도가 남았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투표하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의 한복판, JTBC 열린 스튜디오 안에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튜디오 주변에 모여계시고 어떤 분들은 이미 4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곳에 나온 이유. 결국 이 광장에서 응집된 시민들의 힘이 이번 조기대선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직접,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오늘 대선 투개표 방송을 진행했으면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총 3부에 걸쳐 이곳 <광화문 열린="" 스튜디오="">와 <상암 뉴스룸="" 스튜디오="">를 오가며 신속한 투개표 상황을 전해드리겠고요, 깊이 있는 분석도 함께하겠습니다.

2시간 채 안 남은 상황. 그전까지 이어지는 1부에서는 탄핵정국부터 조기대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숨 가빴던 시간들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기존의 선거 방송과는 좀 다르게 편안하게 했으면 하는데요. 편안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윤여정 씨께 달린 것 같은데요. 반갑습니다. 어렵게 나와주셨습니다. 긴장되시나요? 네, 조금 있으면 풀어지실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시민들도 많이 반가워하신 것 같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 왼쪽으로 유시민 작가께서 나와주셨습니다. 바깥에서 반가워해주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지난번 총선 때도 저와 함께 방송하셨고요. 선거 때마다 이렇게 함께 하게 되네요. 그리고 JTBC 정치부 서복현 기자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계시네요. 취재현장 얘기도 들려줄 얘기들이 많이 있을 것 같고요.

Q. '시민'이 만든 위대한 '여정'…소감은?

Q.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현재 투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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