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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신하균 "양말에 구두패션 변태같아..나도 싫었다"(인터뷰)

입력 2016-08-18 11:04 수정 2016-08-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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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영화 속 패션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 개봉을 앞둔 신하균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검은 양말에 구두를 신는 일명 '아재패션'을 선보인데 대해 "나도 싫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은 "보기 싫지 않았냐. 변태같고 이상했다"며 "옷이야 싸워서 찢어져 갈아 입었다고 하지만 양말은 진짜 안 신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맨발로 구두 많이 신는데, 양말만 안 신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감독님은 양말을 꼭 신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신었는데 역시 보기 싫더라"고 강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올레'는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8월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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