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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42위 김경태, 지카 우려로 리우올림픽 포기

입력 2016-07-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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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42위 김경태, 지카 우려로 리우올림픽 포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이 기대됐던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김경태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11일 "2세 계획을 갖고 있는 김경태 선수가 가족과 상의한 결과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경태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2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세계 랭킹 31위인 안병훈(25·CJ)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 골프 개인전에는 나라별로 세계 랭킹 6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남자부에 안병훈과 김경태의 출전이 유력했었다.

하지만 김경태가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세 번째로 높은 73위의 왕정훈(21)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다음달 열리는 리우올림픽에는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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