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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체 모형' 만든다…구원파 "예의 없다" 반발

입력 2014-09-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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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병언 씨의 변사체를 실물과 똑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부실한 초동수사로 비판을 받은 만큼, 경찰수사연수원 실습실에 두고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건데요, 심하게 부패한 사체 상태는 물론이고 시신 옆에 있던 풀과 신발, 가방까지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르면 이달 말 완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구원파는 "경찰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누리꾼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에 세금 낭비하지 말자', '그 돈으로 최초 신고자 매실밭 주인 보상금이나 주지'. 이렇게 돈 낭비라는 비판적인 의견 많았습니다.

"잊지 말자 유병언"이 아니라 "잊지 말자 세월호"다, 라며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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