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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향한 중국 우주선 창어 6호의 '비밀'?

입력 2024-05-09 19:36 수정 2024-05-09 21:04

”미니 탐사선 추정 비밀 물체 탑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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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탐사선 추정 비밀 물체 탑재” 주장


지난 3일 중국이 발사한 달 탐사선 창어 6호에 비밀스러운 물체가 실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창어 6호 한쪽에 정체불명의 회색 물체가 달려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주 분야를 보도해온 기자 앤드루 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전엔 공개되지 않은 미니 탐사선으로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지목했는데, 하얀색 바퀴 4개가 달린 로봇 형태의 물체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용도를 알 순 없지만, 군사 목적으로 실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그동안 우주의 무기화를 경고해 왔습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비밀 물체를 달에 보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창어 6호가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어 6호는 적절한 시기에 달 뒷면 에이킨 분지에 탐사선을 보내 달 뒷면 표본을 채취할 계획입니다.

이대로 순조롭게 지구에 돌아온다면 인류는 최초로 달 뒷면 토양 등을 얻게 됩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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