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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손흥민이 '세계 1위'...공격수 수비 가담 순위 보니

입력 2024-05-09 13:54 수정 2024-05-09 14:07

"공이 없을 때 빠른 속도로 수비 가담…압박도 많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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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없을 때 빠른 속도로 수비 가담…압박도 많이 시도"

골을 넣고도 고개를 푹 숙이던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지만,

이번 시즌은 32경기에 나와 17득점-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캡틴'으로서 리더십, 그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새로 드러난 통계를 보니, 수비 가담 역시 세계 최고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에서 "공격수들의 수비력" 지표를 공개했는데요.

유럽 5대 리그에서 손흥민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이 없을 때 빠른 속도로 수비에 가담한 거리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고, 접촉 없이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는 횟수도 가장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장점인 스피드를 수비하는 데도 적극 활용했다는 겁니다.

2위는 팀 동료인 히샤를리송이었고, 톱20명 가운데 손흥민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단 1명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캡틴 손흥민의 진가가 드러나는 통계인데,

그러나 국제스포츠연구소는 그 이면도 짚었습니다.

이 통계 수치에 토트넘 부진의 실마리가 있다는 주장인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에게 수비 가담을 강하게 요구한다, 최근 경기력 하락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비 가담에 열중하는 것도 좋지만, 그 때문에 골잡이의 본업인 공격이 무뎌질 수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이런 분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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