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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회 찾은 정무수석에 "채상병 특검 거부하면 정국 파란"

입력 2024-05-07 16:59 수정 2024-05-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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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7일 국회를 방문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7일 국회를 방문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정국에 상당히 파란이 있을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7일) 국회를 찾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돼 조만간 정부로 이송될 전망입니다.

같은 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라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총선 당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오는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자고 홍 수석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에 홍 수석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면 양당 간 대화를 하고, 대통령실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많으니 그때 가서 소통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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