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내연남 죽이겠다"...흉기 든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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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아내 내연남 죽이겠다"...흉기 든 20대 체포

입력 2024-05-07 14:40

경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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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방침"

인천 미추홀경찰서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하겠다'며 길거리에 흉기를 들고나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7일)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9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온 뒤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을 길거리에서 붙잡았습니다.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내연남을 죽이려 했지만, 그의 집이 어딘지는 모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