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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이서한, 방예담 작업실 불법 촬영물 의혹…"장난, 연출된 상황" 해명

입력 2024-05-03 09:03 수정 2024-05-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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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서한 인스타그램

사진=이서한 인스타그램

웹 콘텐트 '없는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이서한(21)이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을 SNS에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서한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성적 행위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한 시간가량이 지난 후 삭제됐으나, 이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영상의 구도와 화질로 보아,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냔 의혹이 제기된 상황. 특히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이서한은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첫 해명 이후에도 불법 촬영물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자, 이서한은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면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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