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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바오 격리 생활 끝난다…중국 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입력 2024-05-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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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푸바오의 격리생활.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푸바오의 격리생활.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지난달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 웨이보 공식 계정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격리·검역 생활이 곧 종료된다"며 곧 대중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면서 사과와 죽순, 당근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실외로 나가 풀숲을 돌아다니거나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푸바오의 격리생활.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푸바오의 격리생활.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센터는 "푸바오의 식욕과 배설 모두 정상"이라며 "사육사와도 잘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검역당국의 검사 평가를 통과한 뒤 격리 생활이 종료된다"며 "다만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이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적응 기간을 가진 뒤 대중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습니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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