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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리인하 없을 가능성'에 FOMC 첫날 뉴욕증시 급락

입력 2024-05-01 06:43 수정 2024-05-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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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자료사진=JTBC〉

뉴욕증권거래소〈자료사진=JTBC〉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급락한 15,657.82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가 낮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나타난 높은 임금 지표로 인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더 위축됐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 분기 대비 1.2% 올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1.0%)를 웃도는 수치이고,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0.9% 상승보다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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