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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측 "BTS 명예훼손·음해 움직임 감지 법적대응"

입력 2024-04-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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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측이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 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의 사재기 판결문, 콘셉트 도용, 사이비 종교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체와 긴밀히 연결되어 경영한다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속사 측이 직접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 들며 강경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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