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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철규 연대설…나경원 "이건 아닌데…그냥 웃는다"

입력 2024-04-25 11:49 수정 2024-04-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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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이철규, 나경원, 권영세 등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이철규, 나경원, 권영세 등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내대표' 연대설이 나오는 가운데 나경원 당선인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 당선인은 오늘(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이 연대'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그냥 웃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는 '비윤'(비윤석열)계 당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원내대표 구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4·10총선으로 인해 5선이 될 '비윤' 나 당선인과, 친윤계 핵심인 이 의원의 연대설이 제기되는 겁니다.

나 당선인은 "당대표 자리는 제가 아직 고민할 시기도 아니고, 당대표가 제 정치의 목표라는 생각을 크게 해보지는 않았다"면서 "아직 결심해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친윤계 초선 의원들이 주도해 당시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는 연판장을 돌린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이야 정치를 다시 하니까 잊어버렸는데 자당 내에서 공격받으니까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연판장에 서명 안 한 사람하고만 놀려면 같이 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냐는 질문에 나 당선인은 "당선 이후에 소통을 한 적은 있다"면서도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이다 아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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