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인권조례 네 번째 표결 만에 폐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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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충남학생인권조례 네 번째 표결 만에 폐지 확정

입력 2024-04-24 14:14 수정 2024-04-24 14:41

찬성 34표 반대 14표 폐지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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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34표 반대 14표 폐지안 가결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시위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오늘(24일) 완전히 폐지됐습니다.

충남도의회는 오늘 열린 본회의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재의요구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폐지가 확정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도의원 48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 34표 반대 14표가 나오면서 조례 폐지가 확정됐습니다.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지난해 12월 폐지됐으나 충남교육감 재의 요구로 2달 만에 부활했습니다.

다시 발의된 폐지안이 부결되는 등 네 번째 표결 만에 완전히 폐지됐습니다.

충남교육청도 이번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재의결로 폐지된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교육감이 대법원 제소를 하는 것도 가능해 다툼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