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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돌풍에 천둥·번개까지 '요란한 비'…우박 떨어지는 곳도

입력 2024-04-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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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깊어가는 늦봄에만 만끽할 수 있는 꽃들도 있죠. 그중 하나가 바로 철쭉인데요. 만개한 꽃들이 분홍빛 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봄을 만끽하기에는 요즘 비 소식이 잦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는데요. 밤사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24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10~40mm, 경기 북부에도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5~20mm 정도 예상되는데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작은 우박이 떨어지는 등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겠고요.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선을 보이면서 오늘보다 7도가량 낮아지겠는데요. 강릉은 13도, 그 밖의 지역도 20도를 밑돌면서 약간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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