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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황운하 “개혁신당과 정권심판 기조 일치...채상병 특검 등 사안별로 연대 가능"

입력 2024-04-19 15:59 수정 2024-04-19 15:59

“정당 득표율 24.25%...국민 기대 잘 수행해야 해 마음 무거워”
“조국혁신당만의 존재 가치, 활동 성과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중요”
“철학 가치·노선 따지지 않는 교섭단체, 안 만드느니 못해”
“한동훈은 검찰 정치 상징...문제 있으면 똑같은 잣대로 수사받아야”
“한동훈 발광체 아닌 반사체...현재는 정치적으로 용도 폐기”
“국회의장 총선 민심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추미애, 개혁 입법 통과에 적극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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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득표율 24.25%...국민 기대 잘 수행해야 해 마음 무거워”
“조국혁신당만의 존재 가치, 활동 성과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중요”
“철학 가치·노선 따지지 않는 교섭단체, 안 만드느니 못해”
“한동훈은 검찰 정치 상징...문제 있으면 똑같은 잣대로 수사받아야”
“한동훈 발광체 아닌 반사체...현재는 정치적으로 용도 폐기”
“국회의장 총선 민심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추미애, 개혁 입법 통과에 적극적일 듯”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4월 19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황운하 / 조국혁신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지금 뭐 댓글이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또 당선되신 분 모시고 정치 현안 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만 인터뷰 오늘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함께 황운하 당선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의원이라고 해도 되잖아요.

▶채윤경
네네 의원 되죠.

▶정영진
근데 제가 뭐 틀린 얘기는 아니었군요. 황운하 의원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운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영진
저희 두 번째 오신 거죠? 그리고 함께해 주실 우리 채윤경 기자도 나와 계시고요.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 오늘 활약 부탁드립니다.

▶황운하
'내도 운하를 좋아해요. 대운하가 아니지 황운하였네.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영진
황운하 의원이시고요. 우리 황운하 의원님 일단 다시 한 번 당선되신 거 축하드리고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매우 또 달라지시지 않을까 어쨌든 열심히 또 선거운동할 때랑 지금 당선된 이후에 책임감이나 이런 것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황운하
12명 당선자 12명 나오긴 했는데 24.25%의 득표를 얻었거든요. 쉽게 표현하면 네 분 중에 한 분이 조국혁신당을 선택하신 겁니다.

▶정영진
비례투표에서

▶황운하
물론 지역구를 안 냈기 때문에 비례에서만 표를 얻었지만 그래서 그것은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숫자로 보면 687만 4,278인가 제가 정확한 숫자는

▶정영진
표 수가요.

▶황운하
그 정도인 것 같은데요. 굉장히 많은 국민들께서 조국혁신당의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그 뜻을 잘 받들어야 되고 그분들이 조국혁신당에 기대하는 역할 이것을 잘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채윤경
근데 지금 그러면 조국혁신당에 있는 5월 31일까지는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건가요?
지금 소속은 조국혁신당이고 지역은 아직 갖고 계신 거죠?

▶황운하
네네 대전 중구

▶채윤경
중구. 오묘한 포지션이네요. 되게

▶정영진
지역구에서 비례

▶황운하
그래서 어저께 사실 오늘도 사실 아침에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할 예정에 있었습니다.
대전 중구에서 대전 중구에서

▶정영진
어디 선화동이요?

▶황운하
선화동도 대전 중구 어떻게 아세요?

▶채윤경
대전 사람입니다.

▶정영진
충청의 아들입니다.

▶이상민
대전 사람이에요.

▶황운하
맞아요 지난번에 지난번에 맞아 말씀하셨네요. 지난번에 말씀하셔서 지금 좀 우호적인 그런 관계에 기대했었는데 너무 지난번에 비우호적으로

▶정영진
제가요? 무슨 말씀이세요? 전 누가 나오시나 적대적입니다.

▶이상민
전적이 많습니다.

▶황운하
농담이고요. 네네 그래서 선거 끝나고 나면 당선자들이 거리 인사하고 현수막 성원에 감사합니다. 현수막도 붙이고 이렇게 인사드리는데
저는 중구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고향이 원래 중구거든요. 대전 중구.
그래서 대전 중구가 본래 보수세가 강한 곳이어서 민주당한테는 좀 어려운 지역구인데 제가 그때 선택을 해서 당선이 됐었고
지역구에 대한 애정도 지금도 있고 또 지역구 주민들께서 많이 염려도 해주시고 또 지지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어쨌든 선거 후에 인사를 드려야겠다 해서 거리 인사를 좀 하고, 요즘 거리 인사하면 아침 8시쯤 되면 해가 뜨겁습니다.

▶채윤경
거리 인사라는 게 도로에서 차가 막 다니는데 혼자 엄청 큰 판넬을 목에다 건 다음에 계속 허공을 향해 인사하는 그거죠?

▶황운하
네네

▶정영진
근데 거기 좀 이상하겠다 왜냐하면 거기 다른 당선자가 있을 거 아니에요?

▶채윤경
그러니까 여기 박용갑 당선자랑 같이 그러면 서로 약간 공간을 나눠서 쓰시는 건가요?

▶황운하
아니 그게 아니고 이제 여러 주요 교차로에서 인사를 하기 때문에

▶채윤경
사거리는 한두 개가 아니니까

▶황운하
그분이 첫날은 그분하고 공교롭게 같은 교차로에서

▶정영진
당선 인사하셨어요?

▶채윤경
대전분들을 헷갈리겠어요. 일타쌍피를 했다는 생각도 있고

▶정영진
누가 당선된

▶황운하
중구에 국회의원이 2명이 된, 격이 된 거죠. 그렇게 해서 얼굴이 조금 탔습니다.
그래서 그 선거 전에도 사실 비례 정당이 선거운동을 조국혁신당처럼 지역구 선거운동하듯이 한 전례가 없었을 겁니다.

▶채윤경
아 전국을 다 다니면서?

▶정영진
아마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들이 선거운동하듯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가지고 24명의 비례 후보들을 각 권역별로 나눠서 그래서 지역구 운동, 지역구 후보들이 선거운동하는 방식이라는 게 거리 인사도 있고 시장도 다니고 사람 많은 곳 백화점 이런 데 가서 인사하고 이런 거거든요.
물론 우리가 비례정당은 현재 선거법상 마이크를 못 쓴다 대담 연설을 못 한다 이런 제한이 있지만, 그런 제한이 있는 여건 속에서도 어쨌든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했죠. 선거 운동을

▶채윤경
그럼 주로 대전 충청 지역을 담당해서 계속 다니셨어요?

▶황운하
충청 강원

▶채윤경
충청 강원

▶황운하
4개 권역으로 나뉘다 보니까

▶채윤경
충청이랑 강원 거리가 좀 있는데

▶황운하
충남 충북. 거리가 멀어서 대전하고 강원도 왔다 갔다 하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채윤경
힘들었죠?

▶황운하
거리에서 시간 많이 보내고

▶정영진
그래서 이제 지금 현재 조국혁신당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20석을 만들어서 교섭단체를 만드느냐 이거는 맞아요?

▶황운하
가장 큰 이슈는 아니고요.

▶정영진
그래요?

▶황운하
가장 큰 과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12석의 의석을 주셨는데 그 효능감을 어떻게 느끼게 할 것인가 조국혁신당만의 존재 이유 존재 가치를 잘 입증을 해내야 되는 이런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요.

▶정영진
그럼 그걸 하려면 가장 좋은 수단으로서

▶황운하
하기 위해서 교섭단체도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러면 민주당이나 심지어 국민의힘이나 또는 국민 여론이 조국혁신당이 25% 가까운 득표도 얻었고 했는데 거기도 교섭단체를 인정해주라. 교섭단체를 만들어줘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 또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런 여론이 형성되면 교섭단체가 되겠죠. 교섭단체 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잖아요.

▶정영진
아 꼭 20석 만들지 않아도, 기준을 낮추면 되니까.

▶황운하
하나는 이제 조국혁신당 현재 12석을 단독으로 교섭단체 20석을 채우지 않아도 단독으로 교섭단체 되는 방법은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는

▶채윤경
10석으로 낮춘다.

▶황운하
10석으로 낮추는 방법이 있고 그다음에는 교섭단체 요건을 15석으로 하든 현행 20석으로 하든 그럴 경우는 추가로 3석 또는 추가로 8석의 의석이 필요한 거죠.

▶채윤경
영끌

▶황운하
그런 경우에 추가로 어떤 분들하고 연대해서 이제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 것이냐

▶정영진
먼저 시나리오를 우리 채윤경 기자가 조금 설명해주신다면

▶채윤경
지금 따지면 사실 그거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다 합의가 돼야 교섭단체 기준이 낮아질 수 있잖아요.
근데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거 동의하시죠?

▶정영진
그리고 아마 낮추면은 기준을 낮추면 또 비난도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조국혁신당 맞춤으로 지금 교섭단체까지 이렇게 해주냐

▶채윤경
그리고 일단은 필요성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이제 거대 여야에서는 그걸 주요 과제는 아니니까 논의 뒷순으로 밀릴 수밖에 없고
심지어 여기 나오시는 분들도 반대하는 분들이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이고

▶정영진
20석을 만드는 게.

▶채윤경
20석을 만드는 게 과제인데 그렇다고 하면 사회민주당 그다음에 용혜인의 기본소득당 그다음에 이제 또다시 진보당 그다음에 이제 시민사회 몫 더불어민주당 안에 있는 시민사회 몫 두 분 여기까지 다 모이면 20석이 딱 될 수 있는데 그럼 지금 그 작업을 좀 하고 계시는 건가요?

▶황운하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자 이것은 조국혁신당을 위한 것은 사실 아니고 그전부터 그전부터 정치개혁 차원에서 논의가 쭉 돼 왔던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선거 과정에서 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이 그렇게 약속도 했었고 그것이 조국혁신당을 의식해서라기보다도 정치 개혁 정치 발전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다.
이렇게 저는 받아들이고 있고. 요건을 완화하는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회법 개정 사항이어서 민주당 국회법은 또 웬만하면 합의해서 해야 되거든요. 선거법이나 국회법. 이런 것은 게임의 룰에 관한 것이어서 웬만하면 합의를 해야죠.
강행 처리하기에 부담이 따릅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동의할 가능성은 조금 낮죠.
그럴 경우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이것을 강행 처리를 할 의지가 있느냐, 했는데 현재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후에 상황 변화에 따라서 민주당이 그것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도 있겠다.
단독으로 처리한다 경우에 패트로 태울 수도 있고 그래서

▶정영진
패스트 트랙으로

▶채윤경
그래도 한 11개월 정도 걸리잖아요.

▶황운하
시간이 많이 걸리죠. 11개월 정도는 아니고 한 6~7개월 정도 그 정도 걸릴 수 있는데 그렇게 그래서 조국혁신당의 입장도 그렇게 우리가 교섭단체 막 목을 매는 그렇게 아쉬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지금은 조국혁신당만의 존재 가치 조국혁신당의 어떤 활동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고 교섭단체에만 이렇게 매달리지는 않을 것이다.

▶채윤경
근데 이제 만드는 게 정치력이다,라는 이야기는 있잖아요. 다 설득을 해서.

▶황운하
그래서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하는 것은 그거는 조국혁신당 우리의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안 될 경우는 현재의 20석에 맞춰야 되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 20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그게 이제 관심사가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을 제외하고 다 모으면 8석이에요.
8석인데 그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의석을 긁어 모으는 것이, 그분들이 동참할지도 알 수 없지만, 설사 동참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국민들이 생각하는 조국혁신당이 기대하는 역할 또는 교섭단체를 국회법이 규정한 취지 뭐 이런 거에 부합하느냐. 조국혁신당의 정체성이 맞냐. 조국혁신당의 철학 가치 노선에 맞냐. 그런 것을 따져보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잡탕밥을 만들어 놓거나 조국혁신당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거나 하면은

▶채윤경
오히려

▶황운하
그것은 교섭단체를 안 만드니만 못하고 교섭단체라는 것이 결국은 국회 활동을 잘하기 위한 것인데 물론 현실적으로 국고보조금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든지 인력을 좀 더 지원받는다든지 이러한 이로운 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좀 손해를 감수한다 하더라도 조국혁신당의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8 의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지금 조바심을 내고 이러지는 않고 있고요.
또 상황 변화에 따라서 이후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8분 이외에도 다른 분들이 또 참여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채윤경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분들이나

▶황운하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어쨌든 정치라는 게 생물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변화할지

▶채윤경
전가의 보도에 정치는 생물이다가 모든 말에 항상

▶황운하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섭단체를 가장 빠르게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누구든지 다 참여하고 이것은 아니다.

▶채윤경
파생에서 하나만 더 여쭤보면, 이준석 대표 있는 개혁신당하고도 이렇게 손잡을 수가 있느냐 질문을 좀 구체적으로 드릴게요.
지금 기사가 하나 떴는데 이준석 조국 채 상병 특검 공동회견 이렇게 기사가 떴어요.
그러니까 채 상병 특검을 추진해야 된다 통과시켜야 된다는 어떤 광범위한 합의나 공감대 같은 게 지금 있잖아요. 야당들한테.
그런데 원래 조국 대표도 이준석 대표와의 뭐랄까 손을 잡는 건 별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많이 얘기 안 했고 이준석 대표도 조국 신당이랑은 안 해 이제 이런 얘기를 몇 번 했는데 지금 보면 같이 할 수도 있다.
사안에 따라서는 이런 가능성을 좀 보여준 것 같아요.

▶황운하
이준석 대표도 얼마 전에 조국혁신당은 개혁신당하고는 여러모로 좀 다르다.

▶정영진
지향점이 다르다 그렇게 얘기를 했죠.

▶황운하
우리 조국혁신당도 아까 교섭단체 말씀하셨지만, 개혁신당과도 함께 한다든지 이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 않겠어요?
그분들도 같이 하려고 안 하겠지만 원래 뿌리도 다르고 정말 지향점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같이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렇게 보고
다만 범야권이라고 이준석 대표도 스스로 자기 개혁신당을 그렇게 규정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 하자 또는 조기 종식시키자 이에 대해서는 일치하지 않습니까?
이준석 대표가 얼마 전에 당선 후에 3년

▶정영진
남은 게 확실하냐.

▶황운하
임기가 맞냐 뭐 이렇게 했던 것처럼 또 조국혁신당은 조기 종식 이걸 슬로건으로 내걸었거든요. 그 공통점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공통점을 가지고 사안별로 연대하겠죠.
채 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그 수사 대상이 본질이 수사 외압 의혹이기 때문에 수사 대상이 이종섭 장관에게 누가 외압을 행사했느냐.
장관에게 외압을 행사할 사람이 상식적으로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그런 점에 있어서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일치하겠죠. 채 상병 특검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성역없이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늘 공정 원칙 상식을 강조하고 그걸 가지고 조국 전 장관 이렇게 수사하고 해서 그거 가지고 또 대통령까지 됐는데 본인이 공정 상식 원칙의 모범을 보여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 소추는 안 되는, 불소추 특권의 불소추 특권이 있지만 수사 대상이 아닌 건 아니거든요.
수사는, 수사 받을 수 없다. 수사받아서는 안 된다 이런 헌법 규정은 없습니다.
소추만 면제되는 것이죠. 그래서 특검이 따라서 미국에서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특검들이 종종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특검의 성격이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수사를 할 수 있는 그런 필요성이 있을 때 특검법을 만드는 거니까 그런 경우에 있어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일치하겠죠.

▶채윤경
사안에 따라서는 그렇게 같이 할 수도 있고

▶황운하
채 상병 특검에 한해서 이번에 한해서 이후에도 사안별로 연대할 일이 있으면 연대하겠죠.

▶정영진
연대예요 아니면 그냥 표결을 같이 같은 쪽으로 표결한다는 정도?

▶황운하
이 전략을 같이 논의하고 하는 게 연대잖아요. 입법 전략 어떻게 예컨대 입법공청회를 같이 한다든지

▶채윤경
통과 기자회견을 같이 한다든지

▶황운하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든지 공동 발의를 한다든지 또는 뭐 어쨌든 캠페인을 같이 한다든지 등등 이런 것이 전략에 속하는 거기 때문에 그 연대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상민
제가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뜨거운 이슈가 당 소속 의원들이 5가지를 하지 않겠다 이렇게 결의를 했어요.
그에 대해서 김웅 의원도 많이 비판을 했는데 당선자 결의가 있습니다.
5가지가 뭐냐하면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에선 비즈니스석 이용 금지. 주식 신규 투자 가상화폐 보유 금지. 부동산 매입 시 당과 사전 협의. 보좌진의 의정활동의 요구 금지.' 이렇게 5가지가 나왔는데요.
결의도 하시지 않았습니까?

▶황운하
정확하게는 10가지였고요.

▶이상민
어떻게 나오게 된 과정입니까?

▶황운하
10가지였고요.

▶황운하
1박 2일 워크숍이 있었고요.
양산 갔다가 봉하마을 갔다가 하는 1박 2일 워크숍이 있었는데 낮에는 행사하고 양산 방문 또 봉화 참배 권 여사와의 간담회 이런 거 이렇게 진행하다가 저녁 식사 마치고 그때부터 이제 본격적인 강의 또는 토론 이런 게 진행이 됐는데 그때 첫 시간을 이제 조국 대표가 당부 사항 이런 거 시간이었거든요. 그때 10가지의 금지 사항과 10가지의 당부 사항을 전달했어요.
그 금지 사항을 지금 말씀하신 5가지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 말씀하신 거는 10가지여서 우리 당선자들께서 십계명이다 이렇게 이름을 붙였었는데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게 거의 다 내용이 포함된 것 같은데요.

▶채윤경
저희한테 발표할 때는 그렇게 5개가 발표가 됐어요. 조국 대표의 발제다 이렇게 해서 공식적으로 공지가 나온거거든요.

▶황운하
그랬군요. 거의 다 포함된 것 같아요. 제가

▶채윤경
핵심은 다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황운하
5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정영진
의원들도 당선자분들도 다들 맞습니다. 이거는 좀 같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제 의기투합이 잘 됐어요. 아니면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채윤경
아무도 토달지 못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황운하
이제 토론하는 건 아니었고

▶채윤경
거의 뭐 통보죠.

▶황운하
조국 대표가 이와 같이 이와 같이 이제 우리 조국혁신당이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시키자 이렇게 주장하는 정당인데 도덕적으로도 좀 우위에 있어야 되고 실력도 입증해야 되고 매사에 모범을 보여야 되고 꼬투리 잡히지 말아야 되고 이래야 되지 않겠냐.
남을 강도 높게 비판하려는 사람이 자기부터 앞가림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다른 의원들보다 좀 더 긴장감 높여서 그래서 정신무장을 철저히 해서 의정활동에 임해야 되지 않겠냐 그런 취지로 이해했기 때문에 거기서 굳이 이의를 제기할 일이 없죠. 뭐 그런 취지에는 공감이 되잖아요.

▶채윤경
근데 출장 다니실 때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하실 때 비즈니스석을 타셨잖아요.
계속 근데 저는 이게 제일 궁금했던 게 비즈니스석을 탈 수 있잖아요.
타면 되지. 그리고 특히나 비즈니스가 의미 있는 건 국내선이 아니라 국제선이잖아요. 우리가 이제 도가니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한 10시간 비행을 했을 때 비즈니스가 의미가 있지.

▶이상민
힘드니까

▶채윤경
근데 여기 지금 다짐이 국내선 항공의 비즈니스 탑승 금지로 나왔어요. 전 국내선 비즈니스 타본 적이 없어서

▶황운하
그래서 그건 아까 드린 것처럼 타본 적이 없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지의 표현 표현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생각할 때 국회의원의 여러 특권 중의 하나로 그런 걸 생각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그런 의미로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석은 국제선에 의미가 있죠. 사실

▶채윤경
사실 그렇죠?

▶황운하
국제선에서 의미가 있고 또 국내선에서 공무원들의 출장 규정이 있습니다. 출장 규정 공무원들 중에서도

▶채윤경
장관급은 비즈니스 타고 이렇게 있죠?

▶황운하
그보다 훨씬 낮은 장관급만 비즈니스 턱이 하는 게 아니고 제가 경찰의 경무관 계급부터는 비즈니스석을 출장 규정

▶채윤경
비즈니스 타고 다니셨어요? 경찰청에서 수사기획관 하셨을 때 비즈니스, 행복한 시간?

▶황운하
그때부터 비즈니스석을 비즈니스석을 이제 출장 규정에 따라서 그렇게 합니다.
검사들도 어느 검사 때부터 다른 공무원들도 국장급이라든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국회의원도 그에 상응해서 국회의원이 보통 예우를 할 때는 장관급 예우를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출장 할 때 비즈니스석을 당연히 이 규정에 따라서 특별히 국회의원을 우대한다기보다도 공무원들 출장 규정에 따른 거기 때문에 그래서 비즈니스석 이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기는 하는데
다만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국회의원의 여러 특권 중에 항상 그런 것도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해외 장거리 비즈니스석은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국내에 불과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기서까지 비즈니스석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채윤경
아니 그러면 의원님 선제적으로 특권을 완전히 내려놓으실 생각 없으세요?
국제선도 나는 이코노미 탄다, 이거 안 돼요? ㅎㅎ

▶이상민
그럼 입석으로 가야 됩니까?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겁니까?

▶채윤경
아니 이코노미가 왜 입석이야 우리 다 이코노미 타고 다니는데. 그건 좀 어렵겠죠 근데?

▶이상민
다 내려놓으라니까

▶채윤경
죄송합니다.

▶정영진
입술 바짝 마르고 계십니다. 왜 그래요? 채윤경 기자

▶채윤경
농담이에요.

▶이상민
조국혁신당 자신감은 있는 모양입니다. 도덕적으로 조용우 대변인인가요?
그분께서 우리는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다른 사람에게 식판을 대신 들고 오게 한 적이 없다.

▶채윤경
이것도 너무

▶이상민
기차나 비행기를 타려고 줄 설 때 새치기나 옆으로 먼저 들어간 적도 없다.
이렇게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다 이미 자신감을 좀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황운하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좀 이해해 주세요.

▶정영진
근데 나는 그 비행기를 비즈니스 타시는 거 너무 좋아해요.

▶채윤경
저도 문제가 전혀 저는 사실 없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타시면서 대신 이제 내려서 할 일 이런 거 정리 편하게 하시고

▶채윤경
일 많이 하시고

▶정영진
그래서 정말 국정 잘 이끌어주시고 지역 정치 잘 해 주시면 나는 오히려 그거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채윤경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이 질문은 큰 의미 있는 질문은 아니었는데 이런 게 자꾸 나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 브리핑 되면서 특권을 내려놓기 한다고 하니까 약간 오히려 거리감이 생기는 거예요. 알겠습니다. 큰 중요한 이슈 아니었습니다.

▶이상민
그걸 왜

▶채윤경
웃자고 한 얘기였어요.

▶정영진
여튼 그런 5가지 특권을 버리고 그런 도덕성을 조금 더 우리가 우위에 가져야 된다 이제 이런 결의를 하셨다는 거죠?

▶황운하
네네네네

▶정영진
그래서 많은 당원들 그리고 이제 또 우리 당선자분들도 다 적극적으로 동의하셨고 그걸 이제 따르기로 하셨다는 것까지만 이건 전달드리고.

▶채윤경
그러면 이제 국회가 다시 시작되면 제일 첫 법안은 여전히 한동훈 특검법이라고 봐야 되나요?

▶황운하
네네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고 또 한동훈 특검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약속대로 이행을 할 겁니다.

▶채윤경
발의를 하시고 그럼 그거는 민주당이랑 얘기가 조금 되고 있나요? 통과가 되려면

▶황운하
민주당의 협조가 꼭 필요하죠. 그런데 아직은 개원 전이어서 그걸 지금 얘기할 단계는 아니고 다만 법안 발의는 조국혁신당이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개원 후에 지금 당선자분들이 공동 발의를 해서 그래서 우리가 발의 의석수는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공동 발의해서 발의를 하고 그것을 이제 통과하는 것은 민주당과 협조를 해야죠.
민주당이 협조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그때 민주당하고 논의해야 합니다.

▶정영진
그런데 지금 굉장히 많은 이태원 등등해서 굉장히 많은 민생도 있고 또 대여 투쟁의 수많은 법들이 또 있을 거 아닙니까?
특검 등등해서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아마도 특별한 일 없으면 다음 전당대회도 안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대체로 여당분들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도 한동훈 특검법이 가장 1호 법안이 돼야 합니까?
왜냐하면 전에 한참 여야가 선거로 다투실 때는 그때는 상대당의 가장 선봉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으나
지금 상황에서도 한동훈 특검법이 가장 우선돼야 할 법이에요?

▶황운하
그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특검법을 발의한 것도 물론 그런 측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현재의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이고 또 검찰 정치의 상징적인 인물이거든요.
국민들이 이번에 총선에서 표출한 민심은 검찰 정치를 좀 그만둬라.
그리고 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이 공정과 상식으로 과거에 여러 사람들을 수사를 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본인들에게는 공정과 상식 원칙을 적용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도 하고 윤석열 한동훈 식 내로남불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가지고 윤석열 한동훈 두 분에게도 그걸 적용해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 에게도 물론 특검을 발의할 수도 있고 또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고 나면 또 소추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우선은 이제 한동훈, 윤석열 한동훈 2명이 검찰 정치의 상징이고 공정과 상식의 원칙으로 다른 사람에게 검찰권을 행사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본인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똑같은 잣대로 수사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차원에서 한 거기 때문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현직 비대위원장이냐 아니냐 당 대표에 나설 사람이냐 아니냐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무조건 하신다고 봐야 되겠군요. 그거는

▶이상민
의원님 보시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십니까?

▶황운하
글쎄요. 제가 볼 때는 한동훈의 정치 생명은 끝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발광체라기보다는 반사체 같은 그런 존재였고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줄 때 그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존재 이유가 있었는데
이번에 총선 치르는 과정에서 정치력의 한계. 정치인으로서의 어떤 적합 여러 가지 적합한 필요한 자질들을 갖추고 있는지 이런 것이 시험대에 올랐었는데 거기에서 저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물론 이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면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니까 정치인으로 활동할 수 있겠지만
국회의원도 아니고 비대위원장도 아니고 한데 당 대표 이런 것을 과연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호할까 저는 그렇지 않으리라고 보고
물론 일부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있을 수 있겠죠.
그분들이 또 이번에 쭉 화환을 깔아놓는 이런 이벤트를 했던데 뭐 그런 거야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이제 그 소수이고 그건 과거에 이제 윤 대통령의 총장 시절에 그때도 써먹었던 그런 거잖아요.
화환을 쭉 대검찰청 청사 앞에 깔아놓는 그런 것은 이제 국민들이 볼 때 이제 좀 식상해 보이고 태극기 부대나 극우 성향을 가진 분들의 이벤트 아니냐 이렇게 보기 때문에
그거 가지고 국민들의 지지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아직도 지지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좀 정치적으로는 이미 그 용도 폐기된 거 아닌가.

▶이상민
용도폐기다

▶황운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정영진
그래서 아까 제 질문이 약간 좀 이어지는 거기는 한데 지금 현재 어쩌면 조국혁신당이 가장 바라는 방향 내지는 지금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어쩌면 그 사람 하나 지금 어떻게 처벌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물론 상징적이지만 검찰 조직에서 앞으로 검찰 조직을 어떻게 바꿔서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만드는 것.
아마 조국혁신당이 생각할 때는 조직이 문제라고 생각하실 테니까 구조적으로
그래서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거나 혹은 누군가 수사를 받을 때 굉장히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조직 내지는 그 안에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그런 법안을 차라리 1호 법안으로 내세우시는 게 지금 더 맞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한 사람 그거 처벌하는 것도 물론 의미는 있겠습니다만 그보다 더 우선돼야 될 게 혹시 그건 아닌가 생각돼서 아까 좀 여쭤본 겁니다.

▶황운하
그것도 맞는 말씀이고요. 그래서 우선순위로 치면 한동훈 특검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그 근본적으로 검찰 독재 그것이 앞으로 다시 등장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바꿔야 되느냐 입법으로 해결해야 되는 문제인데 그것이 검찰 개혁인 것이고 검찰개혁 입법이고 그 본질적인 내용은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수사기소 분리거든요.
그것을 조국혁신당의 10대 정책과제 중에 1호 정책 과제로 이번에 제시했었고 그 법안이 개원 후에 곧바로 추진될 겁니다.
다만 한동훈 특검법은 선거 과정에서 어떤 우리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자들에게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이고 약속한 건 지켜야 되니까.
그러나 그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수사기소 분리 법안 이런 것은 곧바로 추진할 겁니다.

▶정영진
같이 이제 하신다고 보면 되겠군요.

▶채윤경
민주당 얘기를 살짝 여쭤보려고 하는데 어쨌든 민주당에 최근까지 계셨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랑도 가까운 관계 잖아요.
지금 보면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 대표가 다시 또 출마를 할 것이다.
당 대표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공식 비공식으로 아주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황운하
근데 민주당 얘기는 제가 다른 당 얘기여서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한데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접하는 것이고

▶정영진
민주당 소식을요?

▶채윤경
친구들은 다 어디

▶정영진
친한 분들이 계시겠죠.

▶채윤경
친구 많이 있으셨잖아요.

▶정영진
에이

▶이상민
톡방에서 다

▶황운하
지금은 지금은 일단 원내대표 국회의장 이 얘기를 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전당대회는 그 뒤 일이니까. 그래서 원내대표 국회의장 그다음에 당 대표를 뽑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해야 하니까 그건 8월 아닌가요?

▶채윤경
그렇죠.

▶황운하
그래서 그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있는 것 같고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다들 원내대표의 누구 또 국회의장의 누구 이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 뭐 이런 얘기는 저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봤는데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또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고 또 당원들의 의사도 중요하고 또 여기 국회의원들의 의사도 중요하고 한데 본인이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희가 이제 직전에는 민주당 의원이었지만 또 이재명 대표를 초기 때부터 이재명 대표 초기에 당대표 출마할 때부터 저는 이재명 대표 지지 그룹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한 20명 채 안 되는 그런 이재명 대표 지지 의원들 속에서 함께 활동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재명 대표를 적극 지지했던 의원이긴 하지만 지금은 어쨌든 다른 당의 대표이시고 해서 제가 다른 당의 대표 선출에 대해서 연임 여부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채윤경
국회의장은요?

▶황운하
국회의장은 제 생각이 있죠. 제 생각이 있는데 저는 누구를 콕 집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다만 이번에 드러난 총선 민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국회의장이어야 한다.
이번에 드러난 민심은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시켜 달라. 또는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심판해 달라. 이런 거였기 때문에 이런 걸 위해서 여러 가지 개혁 입법을 민심에 드러난 것과 같이 개혁 입법을 잘 처리해 달라. 이것을 저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그런 의장이어야 된다.
의장이 중립을 강조하거나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거나. 대화 타협 중요하죠.
그리고 의장의 중립도 중요하죠. 그러나 그와 동시에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상민
일각에서는 추미애 조정식 정성호 뭐 이렇게 삼각 후보들을 꾸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 3명의 후보들은 국회의장으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황운하
그들을 다 인물평하기는 좀 어려운데요.
객관적인 표만 말씀드리면 그중에 가장 개혁입법의 통과에 적극적으로 하실 분은 추미애 전 장관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당원들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그렇게 분석하시고
또 같은 6선 중에 조정식 사무총장이 계시고 또 이재명 대표의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하는 정성호 의원이 본인이 의사를 밝혔잖아요. 5선이신데.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은 어떤 대화와 타협에 좀 더 거기에 특화된 분이라면 추미애 전 장관은 개혁입법을 통과시키는 데 역할을 하실 분 이렇게 성향을 나눌 수 있겠죠.

▶채윤경
의사를 상당히 많이 표현해 주셨습니다.

▶정영진
뒤에 또 저희가 경제 얘기도 나눠야 되니까 일단은 우리 황운하 의원님 그래도 당 내에서 최다선이시잖아요. 지금 재선으로 최다선인데 당내에서 이제 중요한 역할 하나 하셔야죠. 당직 하나 맡으셔야죠.

▶황운하
12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이 당직 다 맡아야 합니다. 맡기면 뭐든지 해야 된다. 지금 이거 가릴 수가 없어요. 이거 할 수가 없습니다.

▶채윤경
뭐가 제일 좋습니까? 뭐가 제일 좋아요? 사무총장?

▶황운하
당 대표가 제일 좋죠.

▶이상민
아 당 대표

▶정영진
당 대표로 갑니다.

▶황운하
이건 농담이고요. 농담이고 당에서는

▶정영진
원내대표?

▶황운하
당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이것이 당 주요 사역. 그래서 당 대표는 조국 대표님이 맡고 계신 거고 정책위 의장은 서왕진이라고 하는 당선자가 맡고 계세요.
또 사무총장은 원외 사무총장 황현선이라는 사무총장이 지금까지 쭉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해야 될 역할이 많아서 황현선 사무총장이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대로 시도당 정비도 해야 되고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서 2년 후 지방선거도 준비해야 되고 해야 될 일이 많아요.

▶채윤경
그럼 원내대표 하시면 되겠네요.

▶황운하
남은 자리가 원내대표밖에 없습니다.

▶채윤경
아 그럼 이제 다음번에는 원내대표로 모시면

▶황운하
원내대표밖에 없고 원내대표를 하라고 하면 제가 그것을 사양할 수도 없고

▶채윤경
이 십자가 나 아니면 누가 지겠나.

▶황운하
어쨌든 하라고 하면 당연히 해야죠.

▶정영진
사실상 당 원로신데. 재선인데.

▶채윤경
근데 저는 황 의원님의 화법이 너무 웃긴 것 같아요.
대답을 안 할 것 같이 하는데 다 돌이켜보면 다 대답을 하셨어.

▶정영진
대답을 피하지 않는 분입니다. 오늘 인터뷰 우리 황운하 의원님과 함께 해 봤고요. 종종 또 조국혁신당 이야기 소식 좀 전해주시고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고요. 고맙습니다.

▶황운하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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