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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사이드 브레이크 안 건 트럭이 작업자 덮쳐...1명 사망

입력 2024-04-19 09:33 수정 2024-04-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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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 〈사진=JTBC〉

인천 논현경찰서 〈사진=JTBC〉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8시 15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5톤 트럭이 작업자 30대 남성과 50대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5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는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상태로 트럭에서 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사로에 주차된 트럭이 운전자가 내리면서 앞으로 밀려났고 작업자 2명을 덮친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트럭을 다시 세우려고 했지만 사고를 못 막은 거로 보인다”며 “추가 조사 후 운전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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