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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서사무엘 여동생 자넷서, 제대로 증명했다

입력 2024-04-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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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가수 자넷서(본명 서동인·29)가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1위 위엄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1회에는 본선 진출 50인의 '1 vs 1 맞짱 승부'가 진행됐다.

이날 레타와 대결을 펼치게 된 자넷서는 "2021년에 YG엔터테인먼트 루키 오디션을 봤는데 최종 합격했다. 비공식적으로 1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저랑 함께 합격한 세 명의 친구들이 훨씬 더 잘한다는 걸 알게 됐다. 저보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을 해 준 것 같다"고 소개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던 자넷서는 무대 위에서 180도 변신했다. 그는 누워서 자작곡 '누워있고싶다' 무대를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사직서를 든 뒤 "이번달에는 카드값이 많이 나와서 다음 달에 내야겠다"는 대사와 함께 연기 실력을 뽐냈다. 해당 무대를 본 참가자와 심사위원 모두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영케이는 "한 번만 들어도 계속 맴돌더라. 2절 갔을 때는 따라 불렀다. 엄청난 능력이다. 곡을 정말 잘 썼다. 곡 전체적으로 큰 꾸밈이 없는데 재미와 재치가 있더라. 너무 재밌게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선우정아도 "나름의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걸로 생겼던 이미지를 한번 부숴버리는 무대였다.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의 큰 능력이다. 조금만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노래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선도 좀 더 굵직하게 할 수 있었을 거다. 꼭 동작이 아니어도 전달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 무대 기대해 보겠다"고 조언했다. 결과는 자넷서가 4대 2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자넷서는 2020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SBS '그 해 우리는' OST '서랍'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래퍼 서사무엘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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