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JTBC '아는 형님' 효과를 누렸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이번 순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4월 2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베이비몬스터가 1위를 차지했다. '아는 형님'을 통해 TV 예능에 처음 출연하며 이슈가 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예능에 출연하자마자 1위에 오르는 위력을 보여줬다. 또한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중 동영상 부문에서도 1위를 꿰찼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는 배우 안재현이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그가 보여준 싱글 라이프가 화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현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중 뉴스와 VON(Voice Of Netizen)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3위엔 배우 박지환이 이름을 올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에게 여러 조언을 해준 어머니 그리고 타 프로그램 속 부캐 이야기 등이 화제를 모았다.
4위는 배우 김승현이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딸과 함께 출연하여 상담을 받으며 화제성이 상승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5위부터 10위까지는 MBC '100분 토론'의 김진, '전지적 참견 시점'의 영케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의 서장훈, MBC '100분 토론'의 유시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우은숙 순이었다.
한편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1위는 ENA, SBS Plus의 '나는 SOLO'가 차지했다. 17주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 그 뒤로 2위부터 7위까지는 '나 혼자 산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티빙 '환승연애3', JTBC, 웨이브 '연애남매', '아는 형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랭크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