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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 1위 '쿵푸팬더4' 기대치 비해 아쉬운 평일 관객수

입력 2024-04-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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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 1위 '쿵푸팬더4' 기대치 비해 아쉬운 평일 관객수
평일 관객수가 기대치에 비해 저조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쿵푸팬더4(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 감독)'는 2만1760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2만5673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평일 일일관객수는 전날보다 더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앞서 '쿵푸팬더4'는 비수기 극장가에 흥행 물꼬를 텄던 '파묘(장재현 감독)'의 기세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팬데믹 이후 개봉한 드림웍스 시리즈 개봉 6일 전 예매량을 모두 월등히 뛰어넘으며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의 위엄을 보여줬기 때문. 여기에 법정 공휴일 특수효과 속 개봉 첫날 42만9108명을 동원하면서 2024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첫 주말 성적 역시 나쁘지 않았다. 개봉 다음날인 11일 3만7037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으나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일일관객수 18만8280명, 16만617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의 평일 일일관객수가 2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기대만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2위는 '파묘'다. 전날 1만557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64만9815명을 나타냈다. 역대 박스오피스 20위에 랭크된 '태극기 휘날리며'(2004)의 1174만6135명 기록까지 약 10만여 명을 남겨두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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