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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극적인 '467호 홈런'…최정, 이승엽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24-04-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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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회 말 투아웃, 그리고 홈런. SSG의 최정이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을 치면서 이승엽과 나란히 최다 홈런 1위에 올랐습니다.

홈런 기록에 극적인 승리까지, 이희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9회 말 투아웃, SSG의 최정이 극적인 동점포를 쏘아 올립니다.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 KBO 통산 최다 홈런 1위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이 기록은 KIA전 드라마 같은 승부와 맞물렸습니다.

SSG가 KIA에 3대 4로 지고 있던 9회 말,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자 그다음은 한유섬이 투런포로 뒤를 받쳤습니다.

SSG의 '역전 끝내기' 승리였습니다.

KIA는 7연승 문턱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서른일곱의 최정은 이제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이승엽이 쓴 홈런 역사를 갈아치웁니다.

[최정/ SSG 랜더스]
"너무 극적으로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큰 부상 없이 한 시즌, 한 시즌 잘 마치다 보니까 홈런 수가 누적이 돼서 이렇게 (최다 홈런 기록까지) 온 것 같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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