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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세종갑' 표심?…'우세' 예측에도 김종민 측 분위기 가라앉은 이유

입력 2024-04-10 21:18 수정 2024-04-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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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충청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총 28석 중 20석을 가져갔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관심이 가장 큰 지역구.세종시갑입니다. 김종민 후보,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 후보로 출마했는데 민주당 후보가 공천이 취소되면서 유일한 야권 후보가 됐죠. 후보를 잃은 민주당의 표심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의 손을 들어줬을지 김종민 후보 선거사무소에 정영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영재 기자, 사무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지지자들만 모여 개표 방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후보는 현재 지인들과 만나 총선 이후 상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갑 선거구는 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가 포함된 관심 선거구 중 한 곳입니다.

김 후보는 새로운미래로 당을 옮기면서 선거구도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세종갑으로 옮겨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이 취소됐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가 맞붙는 구도가 됐습니다.

지지자들은 JTBC 예측 조사 결과와 지상파 출구조사 모두 우세로 나타나자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 모두 김 후보 우세로 나타났잖아요.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기자]

JTBC 예측 조사 결과를 보면 김 후보가 우세로 나타납니다.

김 후보가 61.2%,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류재화 후보가 38.8%로 예측됐습니다.지상파 출구조사도 비슷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새로운미래가 한 석에서 2석을 가져온다고 예측되자 분위기는 급하게 식었습니다.

김 후보가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인 만큼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세종시 투표율이 굉장히 높던데요. 개표 초반이기는 합니다만 지역에서는 어떤 결과가 전망되고 있습니까?

[기자]

세종시 투표율은 70.2%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고 전국 평균보다도 높습니다.

세종시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쭉 의석을 가져왔던 곳인 만큼 출구조사 결과에 신뢰를 보내는 분위기입니다.

지지자들은 예측 조사 발표 이후에는 개표를 차분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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