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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작정하고 찢었다 '데자부'

입력 2024-04-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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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무대 찢는다, 귀호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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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작정하고 찢었다 '데자부'
이유 있는 자신감이다.

1일 오후 6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는 '과거의 약속을 함께한 너를 기억해내고 너를 찾으러 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나의 구원이야'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구원 서사를 표현했다.

'컨셉트 장인'답게 이번에도 컨셉트에 충실한 음악과 무대를 선사한다. '데자부'라는 제목처럼 꿈 꾸듯 몽환적인 곡의 서사가 눈에 띈다. 레이지와 이모록의 하이브리드팝이라지만, 낯선 느낌보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초창기 곡들을 떠올리고, 기승전결 확실한 2세대 K팝 보이그룹의 감성을 느끼게 해 반가움이 크다.

이번 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가 첫 공개됐다. 곡 중반 연준을 중심으로 댄스 브레이크가 펼쳐진다. 곡의 무드도 몽환적임에서 강렬함으로 단숨에 바뀐다. 댄스 브레이크 전 잠깐 공백이 있는데, '곡이 벌써 끝났나' 싶던 찰나에 시작되는 안무가 강렬함을 배가시킨다.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했다" "이번 활동, 찢으러 나왔다"고 자신했다. 자화자찬 할만하다. 5년간 경험치가 밀집한 곡의 탄생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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