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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통역사 '행방불명'…남은 빚 더 있다

입력 2024-04-01 17:18 수정 2024-04-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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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의 도박 파문으로 마음 고생 중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

도박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꿋꿋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요.

정작 도박으로 사고를 친 통역사는 행방불명 상태.

미국 언론에선 갚지 않는 도박 빚이 더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타니/지난달 기자회견}
제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제 주변 모두에게 거짓말을,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습니다.

믿어왔던 파트너의 배신

오랜 시간 친구로, 통역사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가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개막전 때만 해도 오타니 선수와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는데, 해고 이후 자취를 감춘 겁니다.

미국 LA타임즈는 미즈하라가 서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의혹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즈하라에게 더 많은 빚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타니 선수 계좌에서 우리돈 약 60억원인 450만 달러를 훔쳐 갚은 것 외에, 아직 갚지 못한 돈이 더 있다는 겁니다.

오타니 선수도 모르게 어떻게 계좌에서 거액을 송금할 수 있었는지도 미즈하라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오타니 선수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할 말이 없다”며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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