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나, 세상 떠난 母 향한 그리움 "상상도 못해…안타깝고 황망"

입력 2024-03-30 16: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미나 SNS〉

〈사진=미나 SNS〉

가수 미나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미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슬퍼해주시고 명복 빌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일상 생활 복귀가 힘들어서 유튜브로 '죽음' '죽을 때 고통' '사후 세계' 등을 보면서 지내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며칠 전 어머니가 아프신 와중에 직접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린 건강 식단에 대해 오해가 많더라. 고혈압, 고지혈증약 드신지 10년 넘는데 그게 부작용이 많다는 걸 한 달 전에 처음으로 알게 돼서 운동과 식단으로 약을 줄이게 하려던 참이었다. 어머니는 병명이 없어서 입원도 안되고 입원해도 삼시세끼 먹여주고 링거 밖에 처방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돌아가신 후 알고 보니 1월 건강검진때 수면 대장내시경 이후 기력이 떨어졌고 그때 심전도 검사를 하지 않았더라. 나중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70대 이후 수면 마취가 위험하다고 하더라. 안타깝고 황망하다. 건강은 미리 지켜야 하는 것 같다. 엄마의 건강을 세세하게 못 보살핀 것이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 전했다.

미나의 모친인 고(故) 장무식 씨는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미나와 함께 MBN '모던패밀리',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에 출연했다.


한편 미나는 가수 류필립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