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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초등학교 식단표에 난데없이…"투표는 국민의힘"

입력 2024-03-29 19:53 수정 2024-03-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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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넘은 식단? >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식단표에 국민의힘이 들어가 논란입니다.

4월 10일 칸을 보시면 '투표는 국민의힘'이라고 적혀있죠.

학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게 아니냐 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학교 측은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선관위는 해당 학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의도가 없었고 투표의 의미를 알리려던 것이라 해명했죠.

하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 선거 직전 날, 한 중학교에서 국민의힘을 적어 논란이 됐죠.

[앵커] 

투표의 의미를 알리려 했다지만 의도와는 많이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기자]

선거를 앞두고는 논란 자체를 안 만드는 게 합리적입니다.

다른 초등학교의 식단표를 가져왔습니다. 별다른 말 없이 4월 10일에 '선거일'로만 적혀 있죠.

의도가 없다 주장하지만 최근에는 또 논란이 된 방송 장면 보시겠습니다.

미세먼지 수치를 파랑색 큰 1번으로 표현한 보도입니다.

민주당 1번 지지 의도 아니냐 논란이 됐고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건 선넘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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