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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세 때 '칼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생…조사 후 귀가

입력 2024-03-29 09:45 수정 2024-03-29 12:51

"서울 웨딩홀 주방 보조…상사 심부름으로 칼 갈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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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딩홀 주방 보조…상사 심부름으로 칼 갈러 가는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현장에서 칼 2자루를 갖고 있던 20대 남성이 조사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남성은 어제(28일) 오후 5시쯤 인천 부평역 북 광장에서 칼 2자루를 갖고 있다가 붙잡혔습니다. 당시 광장에선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이 총선 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연행 당시 "서울 한 웨딩홀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생이고 상사 심부름으로 칼을 갈러 왔다"며 "부평시장 칼 가는 가게로 가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말이 신빙성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어젯밤 9시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웨딩홀 조리사 등 관련자를 조사했고 이들이 나눈 대화와 CCTV 동선 등을 확인해본 결과, 진술과 일치한 겁니다. 다만 추가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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