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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 전처 남친 흉기로 찌른 40대 체포…전처는 숨져

입력 2024-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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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 〈사진=JTBC〉

전주 완산경찰서 〈사진=JTBC〉

전처와 전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에서 전처인 30살 B 씨와 전처의 남자친구 40살 C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B 씨는 숨지고 C 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전북 김제로 도주한 뒤 자해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1시간여 만에 A 씨를 붙잡았으며, 자해 시도로 의식이 없는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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