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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독자적 1당 해야. 딱 151석 확보하게 해달라"

입력 2024-03-28 13:36 수정 2024-03-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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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오늘(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을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했다"면서 "'입틀막', '칼틀막'을 일삼아온 정권의 폭력 때문에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 전쟁 불사만 외치는 정권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을 2년도 안 된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면서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 민생을 되살리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돌이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읍소작전을 시작했다"면서 "그들이 1당을 차지하는 날 국회의장은 그들의 몫이 될 것이고 지금까지 그나마 그들의 폭주, 역주행을 저지해왔던 국회가 아무런 역할을 못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 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읍소하건대 민주당에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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