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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Z세대 핫플" 캔디샵, 13년만 용형 표 걸그룹 통할까(종합)

입력 2024-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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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Z세대 핫플" 캔디샵, 13년만 용형 표 걸그룹 통할까(종합)
무려 13년만이다. 용감한형제가 선보이는 걸그룹 캔디샵이 베일을 벗었다.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캔디샵 첫 미니앨범 '해시태그#(Hashtag#)'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캔디샵은 용감한형제가 수장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용감한형제 표 걸그룹이라는 부담은 없었을까. 소람은 "히트곡이 많은 대표님이다 보니 부담감이 컸다. 오히려 이걸 기회 삼아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설레고 기쁜 마음이 더 크다"고 눈을 반짝였다.

캔디샵 멤버들은 용감한형제의 조언도 전했다. 사랑은 "대표님께서 항상 하는 말씀이 있다. '너희는 스타가 될 거야'라고 한다. 덕분에 항상 연습할 때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했다. 소람은 용감한형제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해 현장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목표, Z세대 핫플" 캔디샵, 13년만 용형 표 걸그룹 통할까(종합)
데뷔곡 '굿걸(Good Girl)'은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Z세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녹여낸 곡이다. 이날 캔디샵은 '5세대 기대주'에 대한 목표를 수차례 언급했다. 최근에만 해도 아일릿을 비롯해 유니스·리센느가 데뷔했고, 오는 4월 베이비몬스터도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캔디샵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사랑은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 대표님이 프로듀싱한 캔디샵이 13년 만에 나오게 됐다. 우리 매력을 빨리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공감을 이끌어 낼 거다. 기량이 하나가 됐을 때 팀워크와 시너지로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소람은 "캔디샵이라고 하면 사탕가게가 떠오르는데 앞으로는 사탕가게 말고, 우리 그룹명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표, Z세대 핫플" 캔디샵, 13년만 용형 표 걸그룹 통할까(종합)
사랑과 수이는 MBC '방과 후 설렘' 출신이다. 데뷔 과정에도 큰 도움이 됐을 터. 사랑은 "팀 경연과 연습을 통해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고, 수이는 "오디션을 통해 어떻게 하면 화면에 예쁘게 나올 수 있는지, 어떤 제스처와 포즈를 해야하나 연구하게 됐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유이나도 감격하긴 마찬가지. 그는 "데뷔곡을 듣고 데뷔가 실감나서 울었다. 한국말이 어려운데 중독성 강한 곡이라 리스너 분들도 좋아하실 듯 하다"고 기대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소녀시대를 꼽았다. 소람은 "단단한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들이 모였을 때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캔디샵은 목표를 다졌다. 멤버들은 "해시태그 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고 싶다. 소통하면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Z세대 핫플'이 되고 싶다. 동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싶다"·"5세대 걸그룹의 데뷔가 많은데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꼽히고 싶다. 5세대 기대주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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