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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 항만서 대형 선박 '쾅'…2.6㎞ 다리 '폭삭'

입력 2024-03-26 19:48 수정 2024-03-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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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대형 화물선이 다리에 부딪혀 이렇게 2.6km에 달하는 다리가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20여 명과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는데, 지금 이 장면으로 보시겠습니다.

[기자]

현지 시각 26일 새벽 1시 30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

대형 화물선이 교량 쪽으로 다가오는데…

갑자기 기둥 한쪽에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다리 전체 붕괴

[키 브리지 바로 옆이에요. (맙소사!)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이 방금 죽었어요.]

[바비 가투스/목격자 : 다리 전체가 사라졌네요. 맙소사.]

붕괴한 교량은 길이 2.6km에 달하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볼티모어 소방 당국 "다리 위에 있던 20여명과 차량 여러 대가 추락"

[케빈 카트라이트/볼티모어 소방 관계자 :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여러 기관에서 구출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선박은 싱가포르 국적의 화물선 '달리(Dali)' 길이 300m의 이 선박은 스리랑카 콜롬보로 향하던 중 충돌 직후 불붙어 침몰

시너지마린그룹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파악 중"

[화면 출처 엑스 @rawsalerts @iFaryaal @GMB / 영상디자인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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